짧은 생각 88

아토목세틴과 행동력

전에 신문을 보다가 m.mostonl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778 ATX + MPH로 부족한 ADHD 치료반응 보완한다 아토목세틴 ≒ 메틸페니데이트김 교수는 우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아토목세틴과 메틸페니데이트의 치료 효과가 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133개의 이중맹검 무작위 대조군 임 m.mostonline.co.kr 약물의 효과를 fMRI로 평가한 연구에서는 아토목세틴(=상품명 스트라테라)은 운동피질(motor cortex). 메틸페니데이트는 미상핵(caudate nucleus)의 기능적 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주요 작용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런 내용을 본 기억이 납니다. 물론 www.nature.com/articles/130080..

짧은 생각/ADHD 2020.11.05

아토목세틴과 숙취

먹는 약들이 있다 보니 술을 피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일 년에 한두 번은 숙취가 있을 정도로 마시는 날이 있죠 근데 마신 양에 비해서 숙취가 너~무 심하길래 순순히 나이 탓을 하기는 너무 억울해서 최근에 뭔가 바뀐 게 있는지 잘 생각해보니, 아토목세틴을 먹기 시작했어요? 긍정적인 의미로 효과도 보고 있었고요 그래서 옳다구나 하고 주변 환우에게 물어보고 커뮤니티를 살펴보다 보니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끔 있더라고요 해서 흥미를 가지고 며칠 조사해봤는데... 뚜렷하게 원인-결과가 밝혀진 이야기는 아니고 아닌 경우도 많이 있어서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다만 해당되는 경우인 사람도 분명히 있는 것 같으니 그런 경우(제 이야깁니다)는 알아서 조심하자 정도로 정리될 수 있는 이야기겠다 싶습니다.

짧은 생각/ADHD 2020.11.03

ADHD 약물치료 초기를 돌이켜보면...

크게 세 가지 상태의 섞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1.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약 설명서에 언제나 꼭 들어있는 내용인 '조증 유발 가능성' , 혹은 '조증 유병자의 악화 가능성'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특유의 들뜬 기분, 고양감이 들었죠. 정도는 주변 지인들에게 먼저 연락을 돌린다던가 밀렸던 일을 한 번에 해치운다거나 하는 것부터 그간 해봐야지 했던 일에 도전하는 소박한 수준이어서 되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다만 일부 사례를 들어보면 정말 본격적인 조증 삽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이 커져서 돌이킬 수 없는 큰 일을 시작하거나, 공격성이 증가해서 싸움을 건다거나 망상에 가까운 기분이 든다거나 하는 일도 드물게 있는 것 같더라고요. 기간은 강하게 약하게를 포함해서 2~3개월 정도 갔던 것 같습니다. 2. ..

짧은 생각/ADHD 2020.11.01

간단한 병력과 소개

-성인 ADHD 아동기에는 치료를 못 했지요. 제가 어릴 때는 ADHD라는 진단을 하는 게 그렇게 썩 흔한 건 아니었기 때문이었나 싶기도 합니다. 약 탈때마다 느끼는 건데 법이 바뀌어서 성인ADHD도 보험적용이 되어서 다행이다 싶을 때가 많아요. (과거엔 아동기에 진단받았던 사람만 성인기에도 보험적용을 해줬거든요.) -치료기간은 2년 조금 넘었습니다. 휴약이나 단약한적은 없고요. 오히려 약을 꾸준히 증량하고 있습니다. -약을 얼마나 먹는지? 보험으로 되는 최고용량 가깝게 먹습니다. -복약 초기의 부작용들 거의 다, 그것도 상당히 오래 겪었습니다. 식욕부진, 반대로 폭식, 소화불량, 불안, 강박, 불면, 성문제, 등등등 -적정용량 찾았는지? 아직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증상은? (다른 약도 ..

짧은 생각/ADHD 2020.10.28

초반의 감상

- 초반이라 그런지 저용량인데도 효과가 뚜렷 - 덜 먹어서 기운이 없어지는 핑계로 운동을 덜하게 되는 듯 - 저녁에 맞는데 다음 날 아침에 폭식하게 되는 경향이... 그래도 전체적으론 돈 값 한다는 느낌입니다. 주사 관련해서 부작용이나 거부감도 생각보다 괜찮고 효과도 위약효관지 원래 그런진 모르겠지만 즉효성인 듯해서 만족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사시간을 폭식을 하는 아침으로 바꿔볼까 합니다. 폭식하는 시간이 저녁이 될까 두렵지만... 결과는 포스팅하겠습니다.

삭센다를 시작했습니다.

체중 조절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할 땐 독하게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 탓인지 예전만큼 쉽게는 안 빠지더라고요 비용하고 매일 스스로 주삿바늘을 꼽아야 한다는 점이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 더는 안 되겠다 싶은 생각이 더 커서 시작해 봤습니다. 간간히 경과보고를 올려볼까 하니 혹시 사용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켜봐 주세요.

신형 아이폰은 왜 어뎁터, 이어폰을 뺐을까?

신형 아이폰이 공개됐습니다. 뭐 다른 이야기는 차치하고 가장 화제가 되는 건 역시 어댑터랑 이어폰을 뺀 점인데 반발이 예상되리라는 점을 감안하면서도 가격을 선택하면서 물량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게 지배적인 분석인데요. 왜 하필 지금 이런 전략을 사용하고 있을까 하는 물음을 가져보니 정답이 너무 뻔하더라고요 zdnet.co.kr/view/?no=20200731130310 삼성, 화웨이에 스마트폰 판매 1위 내줬다 삼성전자가 올 2분기에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화웨이에 내줬다. 삼성전자나 애플이 아닌 다른 제조사가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기록한 것은 9년 만에 처음이다.3... zdnet.co.kr 화웨입니다. 올해 7월 기산데요. 세계 판매 1위를 할 정도로 무서운 기..

짧은 생각 202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