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 7

삭센다 2주차 -가격과 구매처에 관해-

몸무게나 상태에 큰 변화가 없어서 오늘은 가격과 구매처에 대한 이야길 해볼까 합니다 보통 의원급에서 처방받으면 흔히 나오는 가격대가 펜당 10만원 근처인 듯 하고 그 이하로 산다, 샀다는 글을 찾아보려면 거의 홍보성이나 무의미한 네이버 블로그식 글이 대부분이더라고요 해서 저도 처음엔 알음알음 발품을 팔면서 최저가를 찾아보곤 했습니다만 운이 좋아서 자기 동네에 7만, 8만 판매처가 있지 않은 이상은 차비나 노력을 생각할 때 결국 약품은 종로 약국거리가 가장 무난하더라고요 탈모로 유명한 곳들 포함 인근 병의원을 이용하시면 처방전 가격도 1만원 전후로 처방이 가능하고 펜 가격도 7만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합치면 한 펜은 처방전 포함 8만원, 유지용량 3.0mg으로 한 달 분 정도 구매하면(4펜)에 30..

주사바늘과 솜에 대해

첫 펜을 다 써서 추가 펜을 구입했습니다. 헌데 처음엔 주삿바늘과 솜을 세트로 구매했는데 두번째 부터는 그냥 펜만 처방해 주시더라고요;; 해서 본의아니게 바늘과 솜을 따로 구입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는데 알아보다 보니 생각보다 구입의 폭이 넓어서 놀랐습니다 전용 세트를 팔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전혀 아니고 32G(게이지)에 4mm에서 6mm까지의 멸균 주사기면 그냥 편하게 꽂으면 되는 수준이고 약간의 추가적인 오차가 있어도 쓰시는 분들이 있으신 듯 한데 일단은 저 범위가 가장 무난한 것 같았습니다. 복잡하시면 삭센다 주사침이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것들 중에서 적당한 거 사셔서 끼우시면 되는 수준이고요. (물론 개인적으론 의료기기다 보니 인터넷 보다는 약국에서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만은) 솜은 뭐 애초에 소독을..

최소용량으로도 꽤...

저녁에 맞았을 때 아침에 폭식하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10월 27일 포스팅 이후로 아침에 맞았더니 이게 의외로 괜찮네요. 저녁에 폭식하게 되어서 조삼모사가 될 줄 알았는데 아침 폭식은 잡히고 저녁 식사는 무난하게 하는 이상적인 패턴을 유지 중입니다. 원래는 1주일마다 용량을 0.6씩 늘려야 한다고 하지만 지금도 효과를 보는 입장이라 굳이... 싶어서 당분간은 계속 저용량으로 가볼까 합니다.

초반의 감상

- 초반이라 그런지 저용량인데도 효과가 뚜렷 - 덜 먹어서 기운이 없어지는 핑계로 운동을 덜하게 되는 듯 - 저녁에 맞는데 다음 날 아침에 폭식하게 되는 경향이... 그래도 전체적으론 돈 값 한다는 느낌입니다. 주사 관련해서 부작용이나 거부감도 생각보다 괜찮고 효과도 위약효관지 원래 그런진 모르겠지만 즉효성인 듯해서 만족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사시간을 폭식을 하는 아침으로 바꿔볼까 합니다. 폭식하는 시간이 저녁이 될까 두렵지만... 결과는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