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 쪽 책을 몇 권 읽다가 최근에 이 쪽 책을 읽은 기억이 가물해서 집은 책입니다.
내용은 입문이라는 제목이 아쉽지 않게
데이터 사이언스가 무엇인지,
그 바탕을 이루는 통계적 원리와 역사는 어떠했는지,
그래서 현재 어떠한 방법들로 바뀌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 건지에 대한 간략한 내용이 고루 나와 있다고 할 수 있는 책인데요
하지만 상당한 내용을 한 번에 다루려다 보니
전문 용어를 적은 해설로 다수 사용하거나, 통계적 전제를 밀도 있게 사용하는 부분 등이 있어서
입문자가 편하게 보면서 자습하라고 만든 책의 느낌은 아니고
저자가 중요한 메모들을 보면서 해설을 하기 편하게 만든
수업용 교재에 가깝다는 느낌이 여기저기 묻어나는 책이었습니다.
입문자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입문 수준을 달성하신 분이 가볍게 복습하는데 좋을?
그런 느낌의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읽고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렇게 빡쎈 책일 줄 알았다면...-[물성의 원리] (0) | 2020.12.11 |
---|---|
보험맛 통계탕 [나는 통계적으로 판단한다] (0) | 2020.11.07 |
낙천적 진보로 세상 바라보기 [팩트를 알면 두렵지 않다] (0) | 2020.11.01 |
얇지만 만만하지는... [숫자가 만만해지는 책 -한 번 배우고 평생 써먹는 숫자 감각 기르기] (0) | 2020.10.19 |
저출산 무엇이 문제인가 -NHK가 제시한 문제점과 처방책 (0) | 2020.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