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삭센다 37

삭센다 10일차

확실히 배고파서 먹는 느낌은 줄어든 느낌입니다. 혼자서는 먹는 재미가 그리워서? 먹게 되는 느낌에 가깝고 다른 사람과 있을 때는 남들 먹으니까 같이 따라가서 먹자? 에 가까운 느낌으로 식사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먹는 양을 통제할 수 있게 된 느낌입니다. 실제로 얼마나 통제가 되는 지는 주말쯤에 식단표를 정리해봐야 하겠지만요

밀린 1일차부터 4일까지

매일 올린다고 메모는 해 뒀는데 정작 포스팅을 안 해서 몰아서 합니다;; 1. 몸무게 변화는 딱히 없음 15시 전후해서 두통이 시작 두통약을 먹어도 된다고는 하는데 먹지는 않음 증상 자체는 잘 때까지 지속됨 운동은 안 함 2. 몸무게 변화는 딱히 없음 두통이 여전히 지속 강도는 다소 약해진 듯 약간 몸이 적응하는 듯도 함 투약량을 3.0mg으로 늘이진 않기로 운동은 한시간 반 정도 3. 500g정도 감소 외식+과식(식욕은 없었는데 회식이라 깨작거리다보니 3식을 하게 되어서) 후 투동과 약간의 구토 기미가 엄습 못 견딜 정도는 아닌데 무시할 정도도 아님 잘 때까지 지속 운동은 한시간 조금 더 4. 무게 어제랑 비슷 외식 있었음 두통은 무시해도 될 수준으로 약해짐(없지는 않음) 용량은 아직 2.4mg 운동은..

삭센다 재개하고 5일차

체중은 1kg 정도 줄었는데 지금까지와는 달리 시작용량(0.6mg)부터 시작하지 않고 바로 고용량(2.4mg)에서 시작해서일까요 이전에는 없던 두통과 약간의 역함을 간간히 겪고 있습니다. 못 견딜 수준은 아니어서 참고 맞고 있습니다만은 전에 없던 반응이라 조심스럽네요 안 맞다 다시 맞는 경우도 처음처럼 해야 한다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조심성이 없었습니다. 혹여 저처럼 과거에 맞다가 다시 시도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삭센다를 다시 시작합니다.

체중이 다시 심각한 수준으로 올라오고 있어서 이번엔 임의로 중단하는 일 없이 7월까지는 매일 투약을 해보고자 합니다. 혹시 참고를 하실 분들이 계실까 싶어 상황을 간단히 적어보면 100kg에서 시작이며 주중에는(월~금) 운동을 1시간 30분정도 다니고 있고 식단은 저탄수로(딱히 고지방은 아닙니다.)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번엔 되도록이면 매일 보고를 드리고자 하니 지켜봐주시면 기쁘겠습니다.

투약을 쉬고 있습니다.

우울증세가 도졌는데 이 때 3mg를 꼽아도 먹는 게 절제가 잘 안 되더라고요. 포만감의 문제라기 보다는 먹을 때 감각 때문에 보상심리로 먹는 거 같은 기분이라서 그런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비싼 약이 아까워서 잠시 보류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체중이 2kg정도 찌고 있는데 오래 걸려서 빼고 금방 찌는 걸 보니 허무하면서도 빨리 지나가서 다시 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주사바늘과 솜에 대해

첫 펜을 다 써서 추가 펜을 구입했습니다. 헌데 처음엔 주삿바늘과 솜을 세트로 구매했는데 두번째 부터는 그냥 펜만 처방해 주시더라고요;; 해서 본의아니게 바늘과 솜을 따로 구입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는데 알아보다 보니 생각보다 구입의 폭이 넓어서 놀랐습니다 전용 세트를 팔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전혀 아니고 32G(게이지)에 4mm에서 6mm까지의 멸균 주사기면 그냥 편하게 꽂으면 되는 수준이고 약간의 추가적인 오차가 있어도 쓰시는 분들이 있으신 듯 한데 일단은 저 범위가 가장 무난한 것 같았습니다. 복잡하시면 삭센다 주사침이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것들 중에서 적당한 거 사셔서 끼우시면 되는 수준이고요. (물론 개인적으론 의료기기다 보니 인터넷 보다는 약국에서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만은) 솜은 뭐 애초에 소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