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삭센다

투약을 쉬고 있습니다.

민소법에이쁠 2020. 12. 9. 16:42

 

우울증세가 도졌는데

이 때 3mg를 꼽아도 먹는 게 절제가 잘 안 되더라고요.

포만감의 문제라기 보다는

먹을 때 감각 때문에 보상심리로 먹는 거 같은 기분이라서 그런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비싼 약이 아까워서 잠시 보류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체중이 2kg정도 찌고 있는데

오래 걸려서 빼고 금방 찌는 걸 보니 허무하면서도

빨리 지나가서 다시 뺄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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