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약들이 있다 보니 술을 피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일 년에 한두 번은 숙취가 있을 정도로 마시는 날이 있죠 근데 마신 양에 비해서 숙취가 너~무 심하길래 순순히 나이 탓을 하기는 너무 억울해서 최근에 뭔가 바뀐 게 있는지 잘 생각해보니, 아토목세틴을 먹기 시작했어요? 긍정적인 의미로 효과도 보고 있었고요 그래서 옳다구나 하고 주변 환우에게 물어보고 커뮤니티를 살펴보다 보니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끔 있더라고요 해서 흥미를 가지고 며칠 조사해봤는데... 뚜렷하게 원인-결과가 밝혀진 이야기는 아니고 아닌 경우도 많이 있어서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다만 해당되는 경우인 사람도 분명히 있는 것 같으니 그런 경우(제 이야깁니다)는 알아서 조심하자 정도로 정리될 수 있는 이야기겠다 싶습니다.